새로운 피렌체 투어를 소개합니다

새로운 피렌체 투어를 소개합니다.

새로운 피렌체 투어 '단테의 인페르노 투어'

댄 브라운의 신작 단테의 인페르노’ 투어

‘천사와 악마’, ‘다빈치 코드’로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미국 작가 댄 브라운의 신작인 
' 단테의 인페르노'의 배경이 되는 피렌체 구석구석을 주인공인 랭던 박사의 시각으로 
 돌아보는 테마 투어입니다.

길안내 수준의 겉핡기식의 투어가 아닌 베키오 궁전과 박물관 내부, 세례당과 
두오모 대성당의 내부등을 국가의 인증을 받은 공인 가이드(한국어)와 함께 다니면서 
피렌체의 역사, 메디치 가문의 이야기, 천재 예술가들의유명 그림과 조각 작품들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인페르노 투어는 소설의 배경이 된  실제 코스들을  다니는 전문 테마 투어입니다.
책을 이미 책을 읽으신 분들이나 읽지 않은 분들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소규모 투어이므로 질문과 소통이 자유로운, 짧은 시간에  피렌체를 제대로
보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코스
바르젤로 궁전, 베키오 다리, 시뇨리아 광장, 베키오 궁전(내부 박물관 포함),
 단테의 성당(내부)과 생가, 피렌체 세례당(내부 포함), 피렌체 두오모 대성당(내부 포함),
시내 랭던 코스등

투어 시간
오전 09: 00 미팅 
오후 15: 00 종료 (약 6시간 소요)

투어 인원 
정원 2-8명이하
*최소 2인 이상부터 투어 신청이 가능합니다.

투어비
1인당 45유로


예약 안내
 *토스카나 피렌체 여행 카페에서 예약하시거나 

*카카오톡으로 바로 예약 가능
카톡 ID: toscanafirenze (토스카나피렌체)

불포함 내역
박물관 입장료 10유로 (베키오 궁전 입장료)
피렌체 두오모 멀티 티켓 10유로 
(세례당, 쿠폴라, 종탑, 성당을 다 볼 수 있는 24시간 유효 티켓)
점심 식사비

가이드 프로필
*이탈리아 피렌체 국립 미술원 졸업
*국가 인증 피렌체 공인 가이드 자격증
*우피치 미술관 전문가 과정 수료
*AIS(이탈리아 소믈리에)회원, 현재 소믈리에 전문 과정 이수중
*CILS(이탈리아어 능력 인증 시험)레벨 3 C-1 취득








[피렌체 박물관 정보] 피티 궁전 입장료

피티 궁전 입장료가 굉장히 많이 올랐습니다.
상설 전시가 있는 기간에는 팔라티나 미술관이 13유로, 보볼리 공원이 10유로라고 합니다. 헉..
팔라티나 미술관과 보볼리 공원을 동시에 보시려면 23유로의 입장료가 필요합니다. 

즉 2개의 입장권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그전에는 통합 입장권이 있어서 약 11,50유로만 내면 둘 다 볼 수 있었는데....
매표소 직원한테 너무 비싼것이 아니냐고 왜 시스템을 바꾸어서 통합 입장권을 없앴냐고 물어보니

이곳에서 일하는 자신도 이해를 못하겠다면서 이렇게 바꾼것이 말이 안된다고 오히려
더 짜증을 내시더라구요.
거기에다 예약비 3유로를 더하면 26유로네요. 말이 안됩니다.
하지만 살짝 팁을 드리자면 피티 궁전을 수없이 드나들었던 저의 경험에 비춰보면 10분이상 줄서서 표를 샀던 적이 

거의 없습니다.  따로 예약 줄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고로, 예약은 우피치 미술관처럼 필수가 아닙니다.

웃기는 건 상설 전시가 없을 때는 표 가격이 내려가고 다시 통합 입장권이 발행이 되긴하는데 

그런 시즌은 일년에 한 두달이 채 안되고 언제가 될 지 일반 분들은 가늠하기가 정말 힘들지요.

물론 팔라티나 미술관 입장권으로 피티 궁전 2층의 근대 미술관도 함께 볼 수 있고,

 보볼리 정원 입장권으로는은제품 박물관과 의상 박물관, 자기 박물관등을 
같이 보실 수는 있습니다.

문제는 이 모든 박물관을 하루에 다 볼 수는 없는데 입장권의 사용 기간이 오직 당일에 국한되어 있네요.
그런데 상설 전시가 없는 기간에는 모든 입장료가 싸지고, 요금의 절반 가격인 통합 입장권도 다시 발행되고 

사용 기간도 3일 정도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피렌체에서 공인 가이드로 일하는 저도 너무 자주 바뀌는 매표 시스템 때문에 이렇게 헷갈리는데, 이런 것들이 피티 궁전을 

맘먹고 방문하시려는 한국 관광객의 발길을 돌리게 하지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개인적으로 피티 궁전을 너무 좋아해서 우피치 미술관을 보신 분들께 꼭 추천해드리는 코스 중에 한 곳인데 안타깝습니다. 

피티 궁전내의 다른 박물관도 좋지만 특히 팔라티나 미술관은 정말 볼만합니다.
참고로 우피치 미술관도 그렇고 피티 궁전도 그렇고 올해 7월부터 18세 미만은 다 무료입장입니다. 우피치를 예약해서
 들어가시면 예약비 4유로만 내시면 되고, 피티 궁전은 매표소에서 신분증 보여주고
무료표만 받아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나마 다행이지요?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상설 전시가 없는 기간에는 꼭 미리 알려드리도록 노력할께요.

아래는 제가 직접 운영하는 투어입니다. 참고하세요^^

토스카나 피렌체 여행
http://cafe.naver.com/toscanafirenze

피티 궁전+보볼리 정원+미켈란젤로 언덕(야경)투어
http://cafe.naver.com/toscanafirenze/21

[피렌체 박물관] 28살에 요절한 천재 화가 마사초의 브란카치 예배당

브란카치 예배당

1401년 세계 미술사를 통틀어 가장 혁신적이었던 천재 화가 지오토를 잇는 또 한 명의 천재 화가가
태어났다.그의 이름은 Tommaso di Ser Giovanni di Simone, 우리는 그를 마사초라고 부른다.
마사초란 이름은 그림 그리는 일에만 열중해서는 거렁뱅이처럼 옷을 입고 씻지도 않던 그를 비하해서
토마조란 이름 대신 부르던 별명이다.
피렌체와 아레쪼 사이에 있던 작은 마을 산 조반니 발다르노에서 태어난 마사초는 1420년경 르네상스의
큰 흐름이 태동하던 대도시 피렌체로 왔다. 그리고 연장자들인 브루넬레스키, 도나텔로와 친분을
나누며 영향을 받는다.
그들은 서로의 천재성을 알아봤을까? 그들은 각각 건축, 조각, 회화에서 당대 최고의 예술가로 남는다.
브루넬레스키에게 직접 원근 투시법 수업을 받은 마사초는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의 '삼위일체'란
걸작을 그린다. 하지만 마사초는 그 이전에 아르노강 남쪽에 자리한 산타 마리아 델 카르미네 성당의
브란카치 예배당에 천재 후배 화가들로부터 최고의 작품이라고 칭송받는 작품을 남긴다.
사실 미술을 전공한 본인도 이 예배당의 그림을 보기 전엔 마사초의 천재성에 의구심을 갖고 있었다.
천재라고는 하는데 왜 천재인지는 알지 못했다.
그러나 처음 이 예배당 앞에 섰을 때의 느꼈던 충격이란.... 아! 그리고 단박에 왜 다들 마사초 마사초
하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감동의 닭살은 한장면 장면을 옮겨 갈 때마다 계속되었다.

3면의 예배당을 에워싸고 있는 프레스코화는 당시 연장자였던 또 다른 화가 마졸리노와 함께
작업을 하였다. 하지만 초보자도 유심히 보면 바로 구별할 수 있을만큼 그 둘의 화풍은 달랐다.
아니 마사초는 당시 화가들의 눈을 번쩍 뜨게할 만큼의 천재성을 보여줬다.

아래는 3면의 프레스코화를 펼쳐놓은 평면도이다. 빨간줄이 마사초가 그린 장면.















브란카치 예배당에 그려진 주제는 성 베드로의 주요 업적을 그린 에피소드이다.
정확한 연대는 추정하기 힘들지만 마사초는 1425년에서 1427년 사이에 이 예배당에서
자신의 최고 걸작을 남겼다. 이후 로마로 간 마사초는 1428년 28세의 나이로 사망한다.
젊은 나이도 아닌 너무 어린 나이에 요절한 마사초는 약물 중독으로 죽었다. 피렌체에서
온 어린 천재 화가를 질투한 누군가가 독살했을것이란 연구가 현재까지는 가장 심증이 간다.
요절한 천재화가 마사초는 8년의 짧은 시간 동안 미술사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예배당 정면 오른쪽 상단에 그려진 '개종자들에게 세례를 주는 성 베드로 Baptism of the
Neophytes'를 본 순간 내 몸에 돋은 소름을 잊을 수가 없다. TV, 컴퓨터, 3D 영화, 초호화 화집
등등 너무도 많은 미디어에 길든 내 눈에 보여진 장면은 1400년대 25세의 청년이 그린 살아 숨 쉬는
프레스코화였다.
회반죽이 마르기직전 짧은 시간동안 그려진 프레스코화의 인물들이 떨림이 600여 년의 시간을 건너
나에게로 전해졌다. 그래서일까? 이 예배당은 몇백 년에 걸쳐 모든 예술가들의 성지가 되었다.
그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오히려 그보다 나이가 많았던 당대 최고의 화가들부터 프라 안젤리코와
필리포 리피,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및 라파엘로에 이르기까지 피렌체 르네상스의
천재 예술가들이 성지 순례하듯 이 예배당에서 경의를 표했다. 그리고 그가 남긴 '그림을 잘
그리는 법'과 매우 종교적인 성경 이야기를 인간과 세상에 대한 고찰로 해석한 즉, 인간 본연의
솔직한 감정과 현실 세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실적인 묘사로 표현된 화가의 인본주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이 예배당엔 또 다른 천재들의 이야기가 숨어있다.
마사초가 한참 이 예배당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 한쪽 구석에선 고아가 되어 친척들에 의해
결코 적성에 안 맞던 수도원 생활을 하던 십 대의 필리포 리피가 그를 스승삼아 그림 공부를
하고 있었고, 그의 아들 필리피노 리피가 아버지의 스승 마사초가 그렸던 그 곳의 걸작을
1481년~1482년에 완성했다.

또 1490년대 혈기 왕성한 미켈란젤로가 산 마르코 정원에서 함께 조각을 배우던 동료들과 이곳에
예술 성지 순례를 왔다가 그의 깐죽거림에 화가 난 친구에게 주먹으로 얼굴을 맞아 코뼈가
부러진 곳이다.

성당 바로 오른쪽 옆에 딸린 눈으로 들어가면 브란카치 예배당이 있는 안뜰이 나온다. 여기서 표를
구입하고 입장한다. 카르미네 성당의 나머지를 보려면 다시 밖으로 나와 성당 정면으로 들어가야 한다.
1771년 대화재로 신기하게도 브란카치 예배당을 제외하고 다 타 버린 구카르미네 성당은 아주 화려한
바로코식 성당으로 탈바꿈 한다. 우리는 덤으로 피렌체의 바로코도 볼 수가 있다.

<글을 다시 읽어보니 정보성 글이기엔 너무 감상적이다. 천재를 처음부터 알아보지 못한 본인의
무지에 대한 죄책감정도로 생각해 주시길....>


















주소
piazza del Carmine 14 Firenze

시간표
월, 수, 목, 금, 토 10~17시, 화요일은 휴무
일, 종교 축일 기간 13~17시

입장료
성인: 6유로
18-25세, 65세 이상: 4,50유로
18세 이하: 무료
피렌체 카드 소지자는 무료 입장

* 16:30 이후에는 입장 불가
* 예배당안엔 때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한번에 15명 이하 입장, 10분 이상 머물 수가 없다.

[피렌체 박물관 정보] 다반짜티 박물관 Palazzo Davanzati

다반짜티 궁전 ( Palazzo Davanzati)

일단 피렌체 하면 우피치 미술관, 아카데미 미술관, 바르젤로 박물관, 파티 궁전의 박물관들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박물관들로 유명하지요.
하지만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박물관은 유명하지는 않지만, 굉장히 재밌는 곳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매우 좋아합니다. 자녀와 동반여행 하시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PALAZZO DAVANZATI 
* palazzo 팔라초 : 궁전 또는 큰 건물, 즉 다반짜티가의 궁전

다반짜티 궁전은 피렌체 중세시대 실제 귀족과 부유한 상인의 거주공간을 사실적으로
만든 박물관입니다. 
단지 비슷하게 꾸며 놓은 것이 아니라 박물관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은 실제로 12세기 ~15세기에
실제로 사용되던 것들입니다.

다반짜티 궁전은 피렌체에서 유일하게 중세 건물 구조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곳입니다.
5층 이뤄져 있고 중세건물의 특징인 거주용 탑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세시대는 닫힌 건물구조가 대부분인데 이는 빈번한 당파 싸움이 원인인 잦은 공격에
대비한 방어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단테의 생가가 있는 곳에 가면 이런 성격의 중세시대 탑건물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다시 궁전 이야기로 돌아와서, 건물 안에 들어가면 큰 안뜰이 보이는데 역시 안전성을 
위해 공용 우물을 건물 안에 만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나무로 만든 좁은 계단과 화재를 대비해서 맨 위층에 있는 실제 사용된 부엌, 
중세 시대의 화장실, 화려하게 도배를 하듯 그려진 침실 전체를 장식하는 벽화, 다양한 용도의 가구들과
집기들 그리고 당대의 유명한 예술가들의 조각과 그림들 등등 
뜻밖에 볼거리가 많은 박물관입니다. 중세시대 리얼한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어린이들이 많은 호기심을 보이는 곳이며 교육적으로도 매우 효과적인 곳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박물관으로 저는 갈릴레오 박물관과 다반짜티 박물관을 권합니다.)

관람 시간은 1시간 정도면 충분하고요 중세시대 영화의 한 장면 속을 거닐는 기분으로
둘러보시면 됩니다.

주소
Via Porta Rossa 13, 50122 Firenze.
피렌체 시내 공화국 광장 (Piazza della Repubblica)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관람 가능 시간
월요일부터 일요일, 8:15~13:50
매달 2번째, 4번째 일요일과 매달 1번째, 3번째, 5번째 월요일 휴무
1월 1일, 5월 1일, 12월 25일 휴무

* 건물 지상층과 1층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고 이 층(3번째 층)과 3층(4번째 층)은
박물관에서 매일 오전 10시, 11시, 12시에 있는 안내자 동반 관람을 하시면 됩니다.
미리 표를 사실 때 관람하길 원한다고 미리 예약해 놓으시면 됩니다.

입장료 : 2유로
피렌체 카드 소지자는 무료입장









































피렌체 카드 Firenze Card 안내

* 2013년 7월부터 바뀐 내용입니다.
- 피렌체 카드 가격이 72유로로 올랐습니다.(너무 비싸네요)
- 18세 이하는 모든 박물관이 무료입니다. 하지만 예약을 하실 경우 예약비는 따로 내셔야 합니다.
- 피렌체 두오모는 무료이므로 성당 문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시다 들어가시면 되지만 나머지 쿠폴라, 종탑, 두오모 박물관, 세례당, 성 레파라타 성당은 세례당 북쪽 문 맞은편에 있는 매표소에서 표를 받으셔서 입장하셔야 합니다.
피렌체 카드가 있으신 분은 추가로 돈을 낼 필요없지만 표만 받아서 줄을 서서 들어가셔야 합니다.
참고로 위의 다섯 곳을 다 방문할 수 있는 멀티 티켓의 가격은 10유로입니다. 싱글 티켓은 팔지 않습니다.
- 참 복잡해졌지요? 피렌체 가이드를 하는 저로서도 왜 이렇게 바꾸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 외는 아래 내용과 같습니다.


요즘 피렌체를 여행하시는 분들 중에 피렌체 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그럼 피렌체 카드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요?
피렌체 카드( Firenze Card)는 72시간(3일) 동안 피렌체 거의 대부분의 박물관,미술관,
 성당, 주요 궁전, 성들과 정원들을 예약없이, 표도 따로 구입할 필요없이 입장이 가능합니다. 
기다리는 줄이 아무리 길게 있어도 미안하긴 하지만 피렌체 카드 소지자는 바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처음 피렌체 카드를 사용하는 순간부터 시작해서 72시간 동안 효력이 발생합니다.
또한 피렌체 카드는 피렌체 시내 대중 교통 ( 버스, 트람) 등을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카드 소지자는 피렌체에서 Free Wi-Fi를 제공받습니다.
피렌체 카드 가격은 50유로입니다.적은 가격은 아니지만
보통 박물관, 미술관, 성당들의 입장료를 계산해보면 4~5군데만 다녀도 본전은 
뽑고도 남습니다. 물론 가장 큰 매력은 줄 서서 기다리지 않고 어디서든 바로 입장 가능이겠죠.

* 단 박물관이나 미술관등 각각 1회씩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여러번 한 곳을 
 방문해야 하는 이유가 계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문의하세요. 
 자세하세 알려드리겠습니다.

피렌체 카드 파는 곳

Info Point Turistico Stazione ( 피렌체 중앙역 SMN)

Info Point Turistico Aeroporto A. Vespucci (피렌체 공항)

Info Point Turistico Cavour ( 메디치 리카르디 궁전 근처)

Museo di Palazzo Vecchio - Info Point ( 베키오 궁전 내부)

Museo Stefano Bardini - Biglietteria

Cappella Brancacci - Info Point ( 카르미네 성당 내부)

Info Point Turistico Bigallo ( 피렌체 두오모 광장 종탑 맞은편)

피렌체 카드 사용이 가능한 곳 리스트
(60개의 박물관, 미술관, 성당등의 Info와 위치등도 나와있습니다.)

http://www.firenzecard.it/index.php?option=com_eventifc25&view=eventifc25&task=mappa&tipo=musei&Itemid=110&lang=it

아래 그림이 보이는 곳에서 카드를 보여주시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따로 전용 입장통로가 없는 곳에선 입장 관리하는 분들께 가서 카드를 보여주면 됩니다.
요즘 피렌체 카드 컬러는 빨간색입니다.









피렌체 시내 투어 + 우피치 투어 안내

중세 시대 최고의 부와 자유를 누렸던 피렌체. 르네상스 예술과 학문의 발상지 피렌체.
이런 환경의 도시에서 그토록 많은 천재가 탄생한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단테, 조토, 브루넬레스키, 마사초, 보티첼리,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갈릴레오 갈릴레이 등등 수많은 천재들의 도시 피렌체.
그리고 그 천재들을 이끈 유럽 최고의 가문 메디치를 소개합니다.
그들을 느끼고 배우며 함께하는 투어에 참여하세요.
최고의 집중력으로 많은 분들의 이해와 공감을 최대화할 수 있는
효율적인 소규모 투어만을 지향합니다.

피렌체 국립 미술원 전공자의 전문적인 예술적 견해, 피렌체 공인 가이드의 해박한 지식과
십 수년 피렌체 현지 거주의 내공으로 건물이나 풍경 사진만이 남는 여행이 아닌,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들과 천재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감동과 공감이 함께하는 진짜 피렌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현지인들만 알 수 있는 깨알같은 맛집정보을 비롯해 다양한 피렌체 정보들과
짧은 시간동안 최대한 피렌체를 즐기시길 원하시는 분들께
강추하는 투어입니다.

* 저희 토스카나 피렌체 투어의 모든 가이드님들은 이탈리아 피렌체 국립 미술원을
졸업하신 분들로 국가 인증 피렌체 공인 가이드 자격증을 취득하 신
피렌체거주 15년이상의 피렌체 전문 가이드분들입니다.
공인가이드의 보증된, 실속있는 투어를 즐기세요.


투어 내용
시내 투어 - 피렌체 두오모 성당, 세례당, 조토의 종탑, 공화국 광장, 오르산미켈레 성당,
 단테의 생가, 시뇨리아 광장,  우피치 미술관, 멧돼지상, 베키오 다리 등

우피치 미술관 - 유럽 최고의 르네상스 미술관인 우피치 미술관에서 조토, 마사초, 
보티첼리, 레오나드로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티치아노의 
작품들을 이탈리아 국립 미술원 전공자가 직접 설명해드립니다.

투어 시간
오전 8시 50분 시작 (약 6시간 이상 소요), 특별한 경우 오후 투어도 가능합니다.

투어 일시
화, 수, 목, 금, 토, 일

투어 인원
2명 ~ 8명 내외

투어 요금
청소년 이상 성인 1인 45유로 (예약금 15000원, 현지 지불액 35유로)
초등학생 25유로 (현지 지불액 25유로)
만 6세 미만의 아동은 투어비를 내지 않습니다.

불포함 내역
우피치 미술관 입장료 12,50유로 예약비 4유로, 총 16,50유로
* 가끔 우피치 특별 전시가 없을때는 입장료가 8 유로로 내려갑니다. 
* 우피치 입장권은 가이드가 사전에 미리 예약 구매합니다.
   따로 예약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담당 가이드 경력
피렌체 공인 가이드 자격증 
피렌체 국립 미술원 졸업
우피치 미술관 전문가 과정 수료
AIS (이탈리아 소믈리에) 회원
전문 소믈리에 과정 이수중
한국어, 이탈리아어 전문 통역
CILS (이탈리아어 공식 인증시험)
레벨 TRE-C1 취득

투어 참가 방법
http://cafe.naver.com/toscanafirenze 카페 메뉴의
'예약 신청'란에 일시, 인원 수를 적어 신청하세요.
* 카카오톡 아이디 toscanafirenze
  이메일 firenzearte@naver.com 로 직접예약 가능하십니다.

* 언제든지 문의 상담 환영합니다.
피렌체 카드를 소지한 분들은 입장료와 예약비가 필요없습니다. 미리 말씀해주세요.
* 편한 신발과 가벼운 복장은 필수입니다. 
* 여름인 경우 햇빛이 매우 강합니다. 모자나 선글래스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 소규모 투어이므로 개인의 취향을 많이 반영할 수 있습니다.
  궁금한 것,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들은 미리 말씀해 주세요.
  미리 원하시는 정보를 준비하거나 투어 내용에 참고하겠습니다. 
* 예약 확인이 되신 분들께는 자세한 브리핑 자료와 일정 안내를 보내드립니다.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대성당.....천재 예술가들의 집합소


산타 마리아 노벨라 대성당은 피렌체에서 두오모 대성당과 산타 크로체 대성당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성당이다.
그리고 피렌체의 중앙역 이름이 SMN 즉 산타 마리아 노벨라이다. 왜냐하면, 피렌체 중앙역이 산타 마리아 대성당 
바로 옆에 건설되었기 때문이다.

1200년대 초, 모직물 산업의 발달과 상업의 발달 덕분에 경제적 풍요를 누리던 피렌체는 유럽에서 가장 번성한 
도시 중에 하나로 성장하였다. 이는 인구의 팽창으로 이어졌고 피렌체 시는 더 많은 성당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리고 피렌체를 둘러싸고 있던 성벽 밖에 성당들을 짓기 시작했다.
성벽의 동쪽에는 성 프란체스코회의 산타 크로체 성당이 지어졌고, 서쪽에는 성 도메니코회 수도사들에 의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이 지어졌다. 

중앙역에서 보이는 진갈색의 중세의 기품이 보이는 우아한 고딕 양식의 성당 모습은 우리에게 그곳이 성당의 정면 
파사드라고 오해하게 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우리가 보는 곳은 성당의 후면이다.
성당의 정면은 왼쪽으로 길게 난 고딕 아치를 따라가다 보면 넓게 트인 같은 이름의 광장과 함께 모습을 보인다.

성당의 정면
아래 부분은 고딕 양식이고 위 부분은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가이자
저명한 학자이고 이론가인 레온 바티스타 알베르티의 작품.
고딕과 르네상스 건축의 아름다운 조화가 일품이다.


마침 광장 한쪽에선 젤라또 페스티벌이 이뤄지고 있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대성당은 많은 예술품을 품고 있다.
우선 미술을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 미술시간에 들어봤을 이름들....
천재 예술가 죠토(Giotto)의 십자가 그림이 있고, 르네상스 시대 이후 모든 화가들의 스승으로 여겨지는
요절한 천재 화가 마사초의 삼위일체가 있다. 게다가 투시법을 발견한 르네상스 건축의 아버지이자 
피렌체 두오모의 돔을 건설한 천재 건축가 브루넬레스키가 그의 친구인 또 다른 천재 조각가 도나텔로와 
경쟁하듯 제작한 완벽한 이상적 비율을 보여주는 십자가에 걸린 예수의 조각이 있다.
피렌체 1300년대, 1400년대와 1500년대를 아우르는 르네상스 전후의 피렌체 천재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보티첼리의 수태고지와  미켈란젤로가 십 대 초 그림을 배웠던 당시 가장 유명한 공방의 거장 
기를란다이요의 프레스코화를 볼 수 있다. 

왼쪽 위엔 죠토의 십자가가 보이고 정면 중앙 예배당엔 
기를란다이요의 성모 마리아의 일생과 성 세례자 요한의 일생을 그린
프레스코화가 보인다.

성당 내부에 있는 수도원의 녹색 안뜰 회랑에는 파올로 우첼로의 프레스코화가 있고, 메디치 가문의 
코지모 1세의 공작 부인 엘레오노라 톨레도가 예배를 보던 스페인 예배당이 있다.

성당 정면 왼쪽 문으로 들어가 안내된 길을 따라가면 매표소가 나온다.
표를 사고 바로 앞으로 직진하면 성당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입장료는 성당내 박물관 입장을 포함 5유로이다.

 
 시간표







토스카나 키안티 고급 와이너리 투어 안내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의 나라 이탈리아, 그 중에서도 가장 손꼽히는 와이너리의 
본고장 토스카나의 키안티, 몬탈치노로 떠나는 고급와이너리 투어입니다.
정통 이탈리아 요리와 키안티 와인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세요.

1.지정 와이너리 또는 원하시는 와이너리 방문 투어과 시음 (최소 두 곳 이상 방문)

2.전문 소믈리에와 함께 하는 와인 시음 (키안티 클라시코, 브루넬로등등 다양한 와인 시음)

3.아름다운 토스카나의 전원 몬탈치노, 발도르차, 피엔차 지역 드라이브(투어 전용 고급 차량)

4.피렌체 시내 유명 레스토랑에서의 풀 코스 저녁 만찬 (전체 요리, 파스타, 메인 요리, 후식)
   ( 피렌체 티본 스테이크 코스 or  해물 요리 코스 중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각각의 요리에 어울리는 세 종류 이상의 글래스 와인과 함께 식사 (스푸만테, 화이트 와인, 레드와인, 리큐르등등)

* 오전 9시 출발  (약 12시간 소요)
* 정원 최대 7명 이하 
* 고급 와이너리 개인 투어는  최소 일주일 전에 예약하셔야 합니다.
* 만16세 이상 참여 가능.
* 참가비 (와이너리 투어비, 시음비, 차량비, 점심 샌드위치, 풀코스 저녁 만찬이 모두 포함된 가격)
               1인일 경우 - 1인당 550 유로
               2인일 경우 - 1인당 280 유로 
               3인일 경우 - 1인당 250유로
               4인일 경우 - 1인당 230 유로
               5인일 경우 - 1인당 210 유로
               6인일 경우 - 1인당 180 유로
               7인일 경우 - 1인당 170 유로

* 투어 상담( 코스, 일정, 견적등)은 무료입니다.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시면 성심껏 답해드리겠습니다.

경력

피렌체 공인 가이드 자격증 
피렌체 국립 미술원 졸업
우피치 미술관 전문가 과정 수료
AIS (이탈리아 소믈리에) 회원
전문 소믈리에 과정 이수중
한국어, 이탈리아어 전문 통역
CILS (이탈리아어 공식 인증 시험)
레벨 TRE-C1 취득



연락처
카카오톡: toscanafirenze
이메일: firenzearte@naver.com






































피렌체 맛집 기행 - 첫 번째 이야기 - La Palterona, 라 팔테로나



오랜만에 친구가 피렌체에 와서 저녁때 무얼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라 팔테로나에 데리고 갔다.
4~5년째 남편과 기념일이나 외식할 때마다 가는 단골집이기에 맛은 자신 있었다.
간 김에 나의 블로그의 첫 번째 피렌체 맛집 탐방기를 쓸 작정으로 사진을 찍어댔다.
원래 레스토랑에서 사진 찍는 걸 어색해하는 성격이라 한참을 미루던 일이었다.
뭐 그렇다고 단골 외에 특별한 이해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니 오해 마시길...

그리 크지 않은 2개의 홀에 엘레강스하지만 또 그다지 화려하지 않은 가족적인 
분위기의 레스토랑이다.

라 팔테로나 La Falterona는 관광객보다는 피렌체인들 사이에서 
피렌체 티 본 스테이크인 비스테까 알라 피오렌티나 (Bistecca alla Fiorentina)로 
유명한 곳이다. 



이탈리아의 미쉐린이라고 불리는 감베로 로쏘(Gambero Rosso)잡지에 피렌체 탑 5 레스토랑으로 
올라간 적이 있고 주인장의 직접 요리를 해서 인지 요리에 대한 프라이드가 매우 강하다.

우리는 고기보단 해물을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 해물 코스로 먹기로 했다.
와인은 해물 요리에 두루 잘 맞는 반피의 Le Rime 피노 그리조와 샤도네를 블랜딩한 2012를 시켰다.
와인 리스트에 나온 가격은 18유로 정도.... 가격 대비 굉장히 맛있는 와인이다.

 

전채 요리부터 먹기로 했다.
친구는 내 추천에 따라 구운 가지와 버팔로 모짜렐라로 만든 Millefoglie (밀레폴리에)를 시키고 
난 문어 샐러드를 시켰다.








이 곳은 다른 레스토랑보다 양이 많은 편이라 파스타와 메인 요리 중에서 한가지씩만 먹기로 하고 
친구는 또 내 추천에 따라 바다가재 스파게티를 먹고 난 바로 메인 요리인 
코냑으로 맛을 낸 왕새우 요리를 먹었다.

 

왕새우 코냑 요리는 나도 처음 먹어보는 요리였다.
냉동이 아니라 신선한 맛이 바로 느껴졌다. 진하게 느껴지는 소스의 맛이 굉장히 풍부한 
고급요리였다.

배가 터질 것 같았지만, 블로그에 올릴 작정으로 디저트도 시켰다.
친구는 프라토 ((Prato-피렌체 근교 도시)의 명물인 Vin Santo(리큐르)에 찍어 먹는
Cantucci (비스킷 과자)를 먹고 난 티라미수(Tiramisu)를 먹었다. 
디저트는 월등한 전채요리, 파스타와 메인 요리에 비해 
맛있긴 하지만 평범한 맛이였다.



 


전채요리는 9유로,15유로(문어 샐러드).
랍스터 스파게티는 20유로, 왕새우 코냑요리는 20유로였다.
디저트는 각각 5유로. 테이블 요금은 4 유로(2인).
와인은 18유로였다.

Tip. 식사후에 웨이터들이 종종 레몬치노(Limoncino)나 여러가지 독한 리큐르 한 잔등을 
      권하는데 이것들은 거의 서비스로 준다.
      이곳만 그러는 것은 아니고 우리 정도 음식을 시키면 왠만한 레스토랑에선 거의 다 
      서비스로 준다.

일 인당 48유로 정도 내야 하는데 단골이라고 40유로만 받았다. 아싸!

피렌체 중앙역인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바로 옆이 피렌체 전통 시장인 로렌조 시장과 두오모와는 2분 정도 거리로
시내 한복판에 있어 찾기 쉽다.

나름 미식가로 자부하는 요식업을 하는 이탈리아인 남편과 여행을 좋아해서
10년 이상 이탈리아 곳곳을 다니면서 꽤 다양한 요리를 경험해 본 나의 입맛에는 
꽤 맛있는 레스토랑이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적당하다. 

또 하나, 피렌체에서 맛있는 해물요리를 먹기는 힘들다. 왜냐면 피렌체뿐만은 아니겠지만 
많은 이탈리아 요리가 맛있긴 하지만 너무 짜서 먹기 어려운 요리가 많은데 
이곳은 적당해서 내 입맛에 맞다. 짠 요리 못 먹는 분들에게 강추.

위치는 중앙역 산타 마리아 노벨라 근처 Via Faenza와 Via Nazionale 교차 지점에서 가깝다.
정확한 길 이름은 Via Zannoni, 길 중앙에 위치.

피렌체에서 맛집을 찾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한다.




P.S 전에 비스테까 먹으러 왔을 때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